[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클린트 허들 감독은 선발 3루수로 강정호 대신 데이빗 프리즈를 내세웠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날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강정호는 대타로 출전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292 4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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