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나란히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강정호는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선발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4번타자라는 중책을 맡은 강정호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1회말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격에 도움이 됐다.

박병호 역시 같은 날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박병호는 지난 1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시즌 4번째 4번 타자 출전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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