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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사진=gettyimgaes 제공 |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48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필 휴즈를 상대로 잘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아웃됐다.
두 번째 득점권에서 맞은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회초 2사 1,3루 기회에서 휴즈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무사 1,2루 기회서 나온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미네소타도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5회초 마우어, 6회초 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7회말 무려 7실점하며 무너졌고 결국 2-7로 패했다. 1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잡고 8연패에서 탈출했던 미네소타는 전날 패배에 이어 이날도 패하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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