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시애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병호와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 각각 7번 지명타타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박병호와 이대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그서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조 마우어(지명타자)-미겔 사노(우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박병호(1루수)-커트 스즈키(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고 선발 마운드는 팻 딘이 오른다.

홈팀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프랭클린 구티에레즈(우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이대호(1루수)-카일 시거(3루수)-크리스 이아네타(포수)-스테판 로메로(좌익수)-루이스 사디나스(유격수)가 나서고 선발 투수는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등판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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