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더블A를 통해 재활에 나선다.

텍사스 지역 매체 스타텔레그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더블A 팀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라이브 배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부상자명단에 오른 후에도 꾸준히 타격, 러닝 훈련 등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지난 4월 훈련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결국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이후 부상자명단이 소급 적용됐고 추신수는 다음달 6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6경기 출전 타율 0.188 1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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