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 2개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병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를 힘껏 돌렸다.

박병호는 5-4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사비에르 세데뇨를 상대했다. 박병호는 세대뇨의 6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를 뽑아내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후속 타자 케플러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현재 경기는 미네소타가 템파베이에 6-4로 앞서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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