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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페이스북 |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1홈런)으로 시즌 타율 2할7푼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팀이 1-4로 뒤진 2회 말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의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루타를 뽑아내며 시즌 6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어 6회말 1사 1·2루 상황 강정호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8회말 2사 2·3루 찬스 상황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르테-강정호의 백투백 홈런에도 불구하고, 1회부터 4회까지 매회 점수를 내주며 2-9로 대패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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