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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1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볼넷과 쟈니 페랄타의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맷 아담스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아담 듀발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라몬 카브레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기세를 탄 신시내티는 7회말 빌리 해밀턴의 솔로포와 잭 코자트의 적시타로 6-1로 도망갔다.
패색이 짙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페랄타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9회초 맷 카펜터의 2타점 2루타로 기어이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9회말 1사 이후 조이 보토가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신시내티의 7-6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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