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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6회까지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균형은 7회 깨졌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그렉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휴스턴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9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카를로스 고메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1로 달아났다.
이후 휴스턴은 9회말 마지막 이닝에서 세인트루이스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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