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다. 16번 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단 한 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그 동안 삼진은 9개를 당했다. 타율도 2할3리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바닥권이다. 박병호가 이날 경기를 통해 식은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로비 그로스만(좌익수)-브라이언 도저(2루수)-트레버 플루프(지명타자)-박병호(1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막스 케플러(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브라이언 벅스턴(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카일 깁슨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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