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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7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강정호를 상대했다. 이날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강정호는 초구부터 장타를 노렸다. 그러나 1구는 오승환의 공이 빨랐다. 강정호는 헛스윙을 했고, 2구를 때려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의 중심타선을 상대하는 오승환은 흔들림이 없었다.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앤디 마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해리슨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이닝 1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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