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3홈런을 몰아쳤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복귀는 아직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아직 박병호의 콜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우투켓 포우삭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기록한 3안타 전부 담장을 넘겼다.

맹활약을 펼쳤지만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의 콜업은 아직이라고 전했다. 몰리터 감독은 미네소타 지역지 '피오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의 3홈런 소식에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아직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몰리터 감독은 "그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며 박병호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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