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최지만(LA 에인절스)가 4경기만에 안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 역전패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할6푼7리에서 1할7푼1리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서 보스톤 선발 스티플 라이트를 상대로 유격수 왼쪽으로 깊은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2사 1,2루 기회에서 팔꿈치에 공을 맞았지만 심판은 최지만이 팔을 공에 갖다댔다는 판정을 내렸다. 풀카운트에서 다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8회초 수비 포지션을 좌익수에서 1루수로 바꿨다. 8회말 1사 후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LA에인절스는 5회말 마이크 트라웃과 알버트 푸홀스가 각각 1타점을 기록했고, 제프리 마르테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9회 2사 후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스리런 홈런, 잰더 보가츠의 좌월 홈런으로 순식간에 역전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