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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해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 조쉬 필즈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다"고 보도했다.
푸이그의 마이너리그행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이야기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난해부터 잔부상에 시달렸고 악동의 모습으로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 초부터 부진에 시달렸다. 당초 다저스는 푸이그를 트레이트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며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이번 시즌은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7홈런 34타점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보통의 선수라면 크게 문제될 성적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푸이그를 기대하는 팬들과 구단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 기간에 조쉬 레딕을 영입하며 외야를 보강했다. 당장 푸이그가 빠지더라도 큰 공백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기간이 끝났지만 웨이버 공시를 통한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푸이그를 내보낼 계획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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