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네 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 후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는 8회 말 1사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1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다리오 알바레즈에 사구를 맞았다. 매니 마차도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김현수는 이어진 후속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헌재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득점으로 텍사스에 5-1로 앞서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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