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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솔로포를 쏘아 올렸던 최지만은 2-2로 맞선 3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제시 한을 상대한 최지만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를 당겨 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라인 드라이브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첫 멀티 히트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3회 현재 오클랜드에 5-2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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