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상대 실책을 엮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7일(한국시간)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다. 이어 카일 시거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현재 시애틀은 에인절스에 2-6으로 뒤지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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