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8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통산 3000안타까지 단 하나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치로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8회 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안타.

3-12로 뒤진 8회 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대신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치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조던 라일즈의 6구를 타격해 내야 안타를 날렸다. 이어 데릭 디트리치의 밀어내기 사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9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네 번째 투수 스캇 오버그 상대로 2구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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