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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6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침묵은 계속됐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고의4구로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9회말에는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9-12로 패했다. 5연승 행진을 종료한 텍사스는 68승48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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