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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
김현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들어서 안타를 만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타율 0.321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1,2루에서 9번 타자 놀란 레이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브래들 지글러의 초구를 그대로 강타했고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며 만루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볼티모어는 후속 타자 애덤 존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1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아쉽게 패했다. 볼티모어는 0-3으로 끌려가던 7회말 맷 위터스의 2타점 적시타와 애덤 존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초 2실점하며 3-5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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