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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경기 연속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날 김현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9리가 됐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팀이 1-12로 끌려가던 6회초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사의 4구 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때린 공을 1루수가 잡았지만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투수가 공을 잡지 못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완패를 당했다.1회 초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1회말 2사 1루서 마크 테세이라의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2회말에는 1사 만루 기회를 내줬고, 브렛 가드너, 야코비 엘스버리의 연속 적시타를 1-5로 끌려갔다. 이어진 게리 산체스의 적시 2루타, 테세이라의 우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1-8로 점수가 벌어졌다.
양키스는 4회말 2사 후 체이스 헤들리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며 10점 째를 올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는 산체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는 6회초 마차도의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양키스의 14-4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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