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사흘 연속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3홈런 6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를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강정호는 데이빗 프리즈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강정호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1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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