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연승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1푼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에는 1타점을 기록했다. 1사 2,3루 기회에서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김현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그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2-5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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