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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시즌 1호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을 폭발시켰고, 18일에는 볼넷 3개를 골라내며 '출루머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를 테이블세터가 아닌 7번 자리에만 배치하고 있다. 추신수의 컨디션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이날 오클랜드의 선발투수가 우완 앤드류 트릭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트릭스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1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기세를 보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추신수도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타 사냥이 기대된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추신수(지명타자)-조이 갈로(3루수)-쥬릭슨 프로파(좌익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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