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놀란 아레나도에게 또 다시 피홈런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 4회초 트레버 스토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내줬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2루 땅볼, DJ 르메이휴를 3구 삼진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아레나도에게 또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류현진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저스는 5회 현재 콜로라도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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