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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파크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황재균은 시원한 홈런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7 3홈런 22타점이 됐다.
홈런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황재균은 0-9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어 상대 투수 애런 커크즈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앞선 세 타석에서 각각 수비 에러로 출루한 뒤 도루 성공, 좌익수 뜬공,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내쉬빌에 3-9로 완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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