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공을 때려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멀티출루를 달성한 김현수는 6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역시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46이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4-8로 패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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