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머신'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연달아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5-4로 앞선 4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상황은 무사 2,3루가 됐다.

추신수는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러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4회 현재 메츠에 7-4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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