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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50으로 내려갔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현수는 3-14로 뒤진 8회초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불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한 김현수는 4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3-16으로 대패했다. 4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31승30패글 기록했다. 반면 5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37승23패가 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3.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반면 양키스는 15안타(4홈런)를 폭발시키며 볼티모어의 마운드를 폭격했다. 애런 저지는 4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스탈린 카스트로도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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