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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
아레나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신고한 아레나도는 4회말 우전 안타, 6회말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 홈런만을 남겨뒀다.
기회는 9회말 찾아왔다. 콜로라도가 4-5로 뒤진 9회말 1사 1,3루 상황. 아레나도는 샌프란시코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레나도는 이 한 방으로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아레나도는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레아 터너(워싱턴 내셔널스), 카를로스 고메스(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올 시즌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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