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4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현수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서 제목을 해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운드에는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가 버티고 있었다. 침착하게 초구를 골라낸 김현수는 2구째에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와 타점을 신고한 김현수는 내친김에 안타까지 터뜨렸다. 4-3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맥컬러스의 2구를 받아 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마이클 펠리즈를 상대로 내야 뜬공에 그쳤다. 8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휴스턴을 9-7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애덤 존스와 트레이 만치니는 각각 4안타 1타점,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