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퍼펙트로 봉쇄했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2.68로 끌어 내렸다.

이날 오승환은 0-5로 뒤진 9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결장해 컨디션 관리를 위한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폴랑코를 공 5개로 파울 플라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바비 윌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조 마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토론토는 9회 현재 미네소타에 0-5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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