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 4개 포함 6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6타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2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3-4로 패했다.

전날 추신수는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역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이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3 동점인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섰다. 그러나 추신수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에서도 추신수는 무력했다.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삼진을 허용했고, 3-4로 끌려가던 12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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