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제이크 톰슨(미국)이 화제다.

롯데는 13일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과 총액 90만 달러(연봉 76만 달러, 옵션 14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193cm, 10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제이크 톰슨은 140km 중후반의 직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이크 톰슨은 지난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라운드 지명선수로 입단했다. 제이크 톰슨은 마이너리그 시절이던 지난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201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제이크 톰슨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치렀다.

제이크 톰슨은 지난 2016년 8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제이크 톰슨은 밀워키 브루어스까지 거치는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4.87을 마크했다. 제이크 톰슨은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6경기에 선발등판해 28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한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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