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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5로 졌다.
이날 패배한 다저스는 시즌 92승5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 '4'를 줄이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5패(13승)를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A.J. 폴락이 세 타석 연속 홈런을 작렬시키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제프 사마자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2회말 폴락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초 두본 마우리시오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 대거 득점에 성공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중전 2루타와 두본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뽑아냈다.
다저스도 5회말 폴락의 연타석 1점 홈런, 6회말 작 피더슨의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3-5까지 추격했다. 이후 9회말 폴락의 세 타석 연속 홈런으로 1점 차 까지 따라붙었지만, 여기까지였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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