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홈런 3방을 쏘아 올린 양키스는 시즌 268호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작성한 267홈런이다.

양키스는 2회초 1사 1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투런 홈런을 작렬해 포문을 열었다. 이어 4회초 2사 2루에서 마이크 타우치맨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양키스는 5회초 애런 저지가 솔로 홈런을 때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94승 5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76승67패로 같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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