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에릭 테임즈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테임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시즌 타율 0.249를 유지했다.

테임즈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3구를 받아쳐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아쉬움을 삼킨 테임즈는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어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테임즈는 9회초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 하이로 디아즈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올란도 아르시아의 1타점 1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콜로라도에 7-11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지구 우승 경쟁 중인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89승7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1위 세인트루이스와는 1게임 차이다. 콜로라도는 69승9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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