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도 주목 "韓 정치인들도 클린스만 감독 경질 원해"

입력2024년 02월 13일(화) 11:56 최종수정2024년 02월 13일(화) 11:5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각) "한국 정치인들까지 아시안컵 실패에도 많이 웃는 클린스만을 경질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한구근 요르단에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이에 몇몇 한국 정치인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포함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국 중 하나였지만 준결승에서 패했다. 클린스만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패한 후에도 미소를 띈 얼굴로 인해 대중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강조하던 '팀의 연속성과 지속성'은 좀처럼 볼 수 없었고 연이어 불안했던 수비력에 대한 보완을 이뤄지지 않았다. 16강전 사우디를 상대로 3백 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보였으나, 이 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이후 대표팀 감독직 사임 의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으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 대한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전하며 지난 8일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다.

아시안컵 후속 조치와 평가를 하겠다던 클린스만 감독은 불과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이에 팬들의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오전 협회 소회의실에서 아시안컵 관련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은 불참했다. 협회는 이날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시작으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 내로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릴 것이고, 최종적인 결정 상항을 조속히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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