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신인 시절 여친 데리고 촬영 다녀, 아직도 신혼 같다"(돌싱포맨) [텔리뷰]

입력2024년 04월 03일(수) 07:37 최종수정2024년 04월 02일(화) 22:38
돌싱포맨 정보석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정보석이 여전한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보석, 하희라, 박혁권, 유선이 출연했다.
돌싱포맨 정보석 / 사진=SBS

이날 정보석은 작품 선택에 대해 "아내에게 많이 물어본다. 제가 의지를 많이 한다. 처음부터 의지하고 싶어서 선택한 사람이다. 저는 데이트할 때부터 아내를 촬영장에 데리고 다녔다"며 "88년도에 촬영 현장을 같이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거다. 신인 배우가 촬영 현장에 애인을 대동하고 와서 아직까지 배우를 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주변에서 보기 싫었을 거다. 근데 의식을 안 했다. '이 일을 못하게 돼도 상관없다'였다"고 원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아내와 사귀고 첫 데이트날 처갓집에 찾아가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정보석은 "저는 졸업반이었고, 아내는 1학년이었다. 졸업하면 거리감이 생기지 않냐. 꼭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대학 졸업반 당시 새내기였던 아내를 짝사랑해 MT까지 쫓아갔다는 정보석은 "근데 그때 아내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당시에 상처를 받은 게 동기(남자친구) 옆에 앉아있더라. 저는 한 칸 뒤에 사이드 쪽에 앉아있었다. 같이 앉은 동기랑 껴안았다"며 ""MT를 가서 밤 10시 이후에 남자-여자를 못 만나게 했다. 내가 대장일 때니까. 최악이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난 내 목표가 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정보석은 "일을 시킬 때도 이 친구는 내 옆에서 할 수 있는 일만 시켰다"며 "제가 졸업할 때 아내가 촬영 파트로 들어왔는데 제가 분장 파트로 이동시켰다. 그만큼 결혼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보석은 "사귀는데 8개월이 걸린 이유도 거절할 수 없이 주변 작업을 했다"며 "아직도 신혼 같다"고 결혼 35년 차에도 변치 않는 마음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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