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6이닝 1자책' 삼성, 후반 집중력 폭발하며 SSG에 역전승

입력2024년 06월 19일(수) 22:27 최종수정2024년 06월 19일(수) 22:32
원태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SSG랜더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39승 1무 32패로 4위를 유지했고, SSG는 37승 1무 34패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대타 이성규가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5.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패(5승)째를 기록했다.

경기는 양 팀의 명품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추신수를 삼진 아웃, 1루 주자 최지훈의 도루를 저지하며 실점을 피했다. 이후 2회와 3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잡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 역시 1회말 1사 후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이재현을 출루 시켰지만 남은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1회를 넘겼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막아냈고, 3회에는 1사 후 김지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김헌곤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침묵을 깬 팀은 SSG였다. SSG는 4회초 추신수가 볼넷, 최정이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의 진루타, 한유섬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도 반격을 시작했다. 삼성은 5회말 전병우가 볼넷, 이창용이 중전 안타를 만들며 1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1루수 고명준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전병우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최정이 볼넷, 박성한이 고의사구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SSG는 2사 1, 2루에서 김민식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6회부터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성규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삼성은 6회 2사 1, 2루에서 김영웅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7회에도 김헌곤과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스리런포가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이어 삼성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성규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따내며 8-2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은 삼성은 대포를 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김영웅의 솔로포, 김지찬의 투런포로 3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삼성은 김헌곤의 몸에 맞는 볼, 이재현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은 2사 1, 3루에서 이성규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13-2를 만들며 SSG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결국 SSG는 9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삼성의 13-2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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