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간편 결제 서비스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금융플랫폼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상담센터에 문의해 해결을 요청했으나 "비밀번호를 모르면 계정을 삭제하지 못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해킹을 당해서 비밀번호가 바뀌었는데 내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겠냐"고 호소했다.

이어 "(해결이 되지 않아) 다른 상담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부서를 여쭤봤더니 제일 처음 통화했던 상담부서더라"며 "멘털이 바사삭(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루 반 걸려서 결국 해지 탈퇴했다"며 "정말이지 두려운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해킹 이외의 추가적인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알려진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5일 새 EP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를 발매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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