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변진섭이 둘째 아들 변재준 씨와 함께 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변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콘서트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변진섭은 합주만 아니라 무대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안무 연습도 체크했다.

날카로운 눈초리로 안무를 체크하던 변진섭은 남자 무용수가 삐끗하자 "공연에서 이렇게 실수하면 안 된다. 네가 실수하면 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 힘든 거다" "정신 차리고 해"라며 단호하고 날카롭게 지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진섭은 안무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들의 모습이 화면에 보이자 또 한 번 모두가 놀랐다. 변진섭에게 혼나던 남자 무용수가 바로 변진섭의 둘째 아들이었던 것. 배우 유지태를 닮은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변진섭은 아들에 대해 "이전엔 아티스틱 스위밍을 전공했다. 뮤지컬 배우도 하고 싶어 하고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도 배우고 콩쿠르도 나가고 그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엔 노래 한 곡 중 현대무용을 노래에 맞춰 선보였다. 우리 재준이가 몸이 너무 예뻐서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효진과 전현무는 "한 공연에 부자가 함께 하는 거 아니냐" "아들 팬이 더 많아지겠다"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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