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세계랭킹 13위로 도약했다.

국제탁구연맹(ITTF)는 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7위에서 4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콰이만(중국, 세계랭킹 4위), 대표팀 동료 주천희 등을 꺾고 4강에 진출,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한국 여자 선수가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전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이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남자 단식 랭킹에서는 안재현이 13위, 오준성이 19위, 장우진이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는 왕추친(중국),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는 쑨잉사(중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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