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임신 근황을 공유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지옥의 문이 열렸드아!! 입덧하다가 기절한 라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라라는 심한 입덧 때문에 고생했다. 손민수는 "신기하게 아예 못 먹다가 그때 딱 먹고 싶은게 떠오른다더라. 먹으면 10분 괜찮다가 또 입덧을 한다"고 걱정했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사온 단호박죽, 쫄면 등을 조금씩 먹더니 결국 포기했다.

산책을 나선 임라라는 "3일만에 처음 밖에 나왔다"며 "이렇게 고생해도 다 이길 만한 가치있는 일이겠지. 생명을 만드는 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정신승리가 안 될 정로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손민수는 "몸이 너무 힘들지. 애기가 아주 엄청난 친구가 나오려나보다"고 다독여줬다.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의 머리를 감겨주기도 했다. 임라라는 "나 다 토했다. 자궁에서부터 올라와서 토를 했다. 그래서 펑펑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잠도 한 시간밖에 못 잤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손민수는 "울어도 예쁘네"라며 임라라를 안타까워하며 안아줬다.

한편, 임라라는 지난 2023년 개그맨 손민수와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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