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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송지효는 헝클어진 머리로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하는 "간밤에 지효랑 예은이랑 싸운 거야?"라며 놀랐고, 유재석은 "지효야 너 오늘 오토바이 타고 온 거야?"라고 물었다.
특히 송지효는 지석진이 감기 기운이 있다는 말에, 지난해 12월 자신이 감기에 걸렸을 때 지석진이 자신을 멀리했던 것을 떠올리고 지석진과 떨어져 앉았다. '거울 치료' 당한 지석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은 송지효의 등에 난 부항 자국을 발견했다. 송지효는 "어제 담이 걸려서…"라고 해명했고, 지석진은 "야! 부항 안 돼"라며 "네 등의 부항까지 우리가 봐야 되니? 전 세계에 나가는데"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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