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 /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 가슴이 강조된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연출 고흥식)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비서가 조경(조은빛)의 가슴을 대놓고 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조경과 소개팅으로 만났던 박봉주 비서는 서로 밀당을 하며 썸타는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조경은 그림에 남다른 재주를 가진 박봉주 비서의 실력에 감탄했고, 직접 그린 만화를 감상했다.

이렇게 조경이 만화를 감상하는 사이 박봉주 비서는 가슴 파인 의상을 입은 조경의 가슴 라인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보는 이들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장면을 조성했다.

이후 조경은 "저 잘 봤어요. 다음에 또 보여달라"고 말했고, 박봉주 비서 역시 "네 저도 잘 봤어요"라고 응수한데 이어 "말로만 듣던 베이글녀다"고 조경의 몸매를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월 3일 방송된 '어머님은 내 며느리' 10회에서는 조경이 유현주(심이영) 남편 김정수(이용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조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조경이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고 장례식장에 등장했다. 특히 조경은 초미니 원피스에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절을 할 때도 가슴 부분을 가려 시청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만큼 과한 의상을 입은 장면이 반복돼 연출되며 또 한 번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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