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출범식 / 사진=광진문화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이 출범했다.

광진구는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소재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해 정치문화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진문화재단 출범식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출범 축하 대북·성악 공연과 재즈 협주 등 축하공연, 재단 이사장의 창립선언, 재단 홍보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그맨 이재성과 미스코리아 정선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향후 광진문화재단의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광진구는 광진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구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단설립에 관한 타당성을 의결했고 구 의회가 주최한 ‘문화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그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사장과 이사 6명, 감사 1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임원진을 구성해 지난달 2일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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