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이계준)가 첫 방송 시청률 12.1%(TNmS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7일 처음 방송된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이 주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건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김지영과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이 주연을 맡았다.

첫 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이 남편 동준(원기준 분)과 함께 딸을 키우며 소박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변호사 남편을 둔 하은은 남편을 뒷바라지 하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행복의 전부인 줄 아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남편 동준이 대학 후배인 현지(차현정 분)의 이혼 소송을 도와주게 되면서 조금씩 불안해진다.

또 하은은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된 이웃 주민인 태경(김호진 분)과도 다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얽혀 향후 관계 진전을 예고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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