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추신수는 피츠버그가 좌완 선발 스티븐 브롤트를 내세우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2-5로 뒤진 7회초 대타로 등장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5로 뒤진 8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2로 떨어졌다.

피츠버그의 강정호 역시 교체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타율은 0.143까지 떨어졌다.

6회초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강정호는 6회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이번에도 공은 좌익수를 향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텍사스를 5-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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