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상민이 홍준표에게 냉동 정자 관리 비용을 할인받고 싶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을 위한 나라'를 화두로 이야기하던 중 홍준표 앞에서 대뜸 정자를 얼려놨다고 고백했다. 그는 "매년 얼린 값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혹시 병원에서 전화 오는 거 아니냐? 이상민 씨, 정자가 녹았습니다 하는 거 아니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홍준표는 침착하게 "그건 관리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아이를 낳고 싶어서 정자를 얼리는 사람들 중에 빚이 있는 채무자들에게는 정자 연장 비용을 DC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김준호는 "저도 공감한다. DC"라며 홍준표를 바라봤고, 홍준표는 "답변 드리기가 황당하다"면서 너털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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